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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

  • 걸언乞言

    乞言 : 말을 구함, 또는 구하는 말 養老之禮, 必有乞言. 양로지례 필유걸언. 牧民心書 愛民六條 養老 노인을 봉양하는 예에는 반드시 걸언이 있어야 합니다. 걸언은 경로행사를 할 때 노인을 상석에 모셔서 여쭙 의논하고 부탁하는 의식인데, 이는 평소 그렇게 여쭙고 의논하고 부탁하던 예(禮)의 연장일 겁니다. ‘어른다움’을 세워 드리려는 뜻일 겁니다. 어른다움 노인을 돕는다면, 사람다움뿐 아니라 어른다움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어른답게 도와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어찌해야 어른답다 할 수 있을까요? 어른다움은 ‘어른 구실 어른 노릇’ 하시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른으로서 무언가 이루시거나 해 주시거나 베푸시거나 가르쳐 주시거나 보살펴 주실 때 생기가 돌지 않습니까? 어른을 돕는다면 이것을 살려 드려야..

    2026.02.11
  • 낙이망우 樂以忘憂

    樂以忘憂 : 낙으로써 근심을 잊음 葉公問孔子於子路, 子路不對. 子曰, “女奚不曰, 其爲人也, 發憤忘 食, 樂以忘憂, 不知老之將至云爾.” 섭공문공자어자로, 자로부대, 자왈, 여해불왈, 기위인야, 발분망식, 낙이망우, 부지노 지장지운이. 論語, 述而 섭공이 자로에게 공자에 대해 물었는데 자로가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어찌 발분망식 낙이망우하는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하셨습니다. 공자에게도 먹고사는 문제가 있었고 이런저런 근심거리가 있었을 겁니 다. 그러나 발분망식(發憤忘食)! 뜻을 좇아 배우고 행하려는 열정에 먹 고사는 문제를 초월했습니다. 낙이망우! 뜻을 좇아 배우고 행하는 낙으 로써 근심을 잊었습니다. 늙어 가는 것도 모를 정도였습니다. 낙이망우 사회사업 근심을 없애기보다 낙을 찾고 만..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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